일본에서 회사 생활을 시작하면 월급명세서에서 매달 빠지는 항목이 있습니다.
건강보험료.
일본어로는 보통 이렇게 표시됩니다.
・健康保険
・健康保険料
처음 월급명세서를 보면 후생연금이 워낙 크게 보여서 건강보험료는 상대적으로 덜 눈에 들어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건강보험료도 매달 꾸준히 빠지는 중요한 공제 항목입니다.
“건강보험료는 왜 매달 빠지지?”
“일본 병원 갈 때 쓰는 보험이 이건가?”
“왜 회사마다 금액이 다르지?”
“월급이 올랐는데 건강보험료도 같이 오른 것 같은데?”
일본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면 이런 의문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일본 건강보험료가 무엇인지, 왜 월급에서 빠지는지, 얼마 정도 빠지는지, 월급명세서에서 어떤 항목을 보면 되는지 쉽게 정리해보겠습니다.
- 먼저 결론|건강보험료는 일본 회사원의 기본 공제 항목이다
- 건강보험은 어떤 역할을 할까?
- 월급명세서에서는 어디에 표시될까?
- 건강보험료는 왜 사람마다 다를까?
- 표준보수월액이란 무엇일까?
- 월급 25만엔이면 건강보험료는 어느 정도일까?
- 후생연금과 건강보험은 뭐가 다를까?
- 40세가 넘으면 금액이 달라질 수 있다
- 건강보험료는 회사도 부담한다
- 보너스에서도 건강보험료가 빠질까?
- 건강보험료가 갑자기 오른 것 같다면?
- 일본에서 병원 갈 때 건강보험이 중요한 이유
- 일본 취업 공고를 볼 때 건강보험도 확인해야 한다
- 정리|건강보험료는 실수령액을 줄이지만 일본 생활에 필요한 비용이다
먼저 결론|건강보험료는 일본 회사원의 기본 공제 항목이다
일본 회사원이라면 보통 회사의 사회보험에 가입합니다.
그 안에 건강보험이 포함됩니다.
건강보험료는 병원 진료, 약값, 의료비 부담과 관련된 보험료입니다.
월급명세서에서는 공제 항목으로 표시되고, 월급에서 자동으로 빠집니다.
즉 회사원이 따로 편의점에 가서 매달 건강보험료를 내는 것이 아니라, 회사가 월급을 지급할 때 근로자 부담분을 먼저 공제하는 구조입니다.
일본 회사원의 월급에서 빠지는 대표 항목은 보통 아래와 같습니다.
・건강보험료
・후생연금보험료
・고용보험료
・소득세
・주민세
이 중 건강보험료와 후생연금보험료는 사회보험료입니다.
소득세와 주민세는 세금입니다.
처음에는 전부 “월급에서 빠지는 돈”으로만 보이지만, 성격이 조금 다릅니다.
건강보험은 어떤 역할을 할까?
일본에서 건강보험에 가입하면 병원에 갔을 때 의료비 부담이 줄어듭니다.
일본 병원에서 보험증이나 마이넘버 보험증을 제시하면, 보통 의료비 전액을 내는 것이 아니라 일부만 부담하는 구조입니다.
회사원의 건강보험료는 이런 의료보험 제도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월급에서 건강보험료가 빠지는 것을 보면 아깝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일본에서 병원에 갈 때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일본에서 장기적으로 생활한다면 건강보험은 사실상 필수에 가깝습니다.
감기, 치과, 피부과, 정형외과, 검사, 약국 이용까지 생각하면 건강보험이 없을 때와 있을 때의 차이는 큽니다.
월급명세서에서는 어디에 표시될까?
월급명세서에서는 보통 공제 항목을 보면 됩니다.
일본어로는 아래 이름 중 하나로 표시될 수 있습니다.
・健康保険
・健康保険料
・健保
・社会保険料
회사 양식에 따라 조금 다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
같이 보면 좋은 항목은 아래입니다.
・厚生年金
・雇用保険
・所得税
・住民税
・控除額合計
・差引支給額
특히 控除額合計와 差引支給額을 같이 봐야 합니다.
控除額合計은 월급에서 빠진 전체 공제액입니다.差引支給額은 공제 후 실제로 통장에 들어오는 금액입니다.
건강보험료만 따로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 생활에 영향을 주는 것은 전체 공제 후 실수령액입니다.
건강보험료는 왜 사람마다 다를까?
건강보험료는 모든 사람이 똑같이 내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마다, 회사마다, 지역마다 달라질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월급 수준
・표준보수월액
・가입한 건강보험 종류
・회사 지부 또는 건강보험조합
・나이
・개호보험 해당 여부
・보너스 유무
같은 월급을 받아도 회사가 어떤 건강보험에 가입되어 있는지에 따라 보험료율이 다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회사는 협회けんぽ에 가입되어 있고, 어떤 회사는 자체 건강보험조합에 가입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협회けんぽ라도 도도부현 지부에 따라 보험료율이 다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월급 25만엔이면 건강보험료는 무조건 얼마”라고 단정하면 안 됩니다.
표준보수월액이란 무엇일까?
건강보험료를 이해하려면 표준보수월액이라는 개념을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일본어로는 이렇게 표시됩니다.
・標準報酬月額
쉽게 말하면, 보험료 계산에 사용하는 기준 월급입니다.
실제로 받은 월급 숫자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월급을 일정한 구간으로 나누어 정한 기준금액을 사용합니다.
여기에는 기본급만 들어가는 것이 아닙니다.
잔업수당, 통근수당, 각종 수당이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기본급은 크게 안 올랐는데 건강보험료가 오른 것 같다.”
“잔업이 많았던 뒤에 사회보험료가 바뀐 것 같다.”
“교통비도 월급처럼 들어오는데 보험료 계산에 영향이 있나?”
이런 의문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일본 사회보험료는 단순히 기본급만 보고 판단하면 안 됩니다.
실제로 지급되는 보수 전체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월급 25만엔이면 건강보험료는 어느 정도일까?
정확한 금액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가입한 건강보험, 지역, 나이, 표준보수월액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래도 월급 25만엔 전후의 회사원이라면 건강보험료가 대략 1만엔대 초반 정도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월급명세서를 보면 이런 식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 항목 | 예시 |
|---|---|
| 지급 총액 | 250,000엔 전후 |
| 건강보험료 | 1만엔대 초반 |
| 후생연금보험료 | 2만엔대 |
| 고용보험료 | 1천엔대 |
| 소득세 | 몇 천엔 |
| 주민세 | 2년차 이후 추가 체감 가능 |
이 표는 정확한 계산표가 아닙니다.
하지만 감을 잡는 데는 도움이 됩니다.
건강보험료는 후생연금보다 작게 느껴질 수 있지만, 매달 꾸준히 빠지는 항목이라 실수령액에 영향을 줍니다.
후생연금과 건강보험은 뭐가 다를까?
월급명세서를 처음 보면 건강보험과 후생연금이 같이 빠져서 헷갈릴 수 있습니다.
둘 다 사회보험료라서 비슷해 보입니다.
하지만 역할은 다릅니다.
| 항목 | 의미 |
|---|---|
| 건강보험 | 병원, 의료비, 약값 등과 관련 |
| 후생연금 | 노후 연금과 관련 |
| 고용보험 | 실업급여 등 고용 관련 |
건강보험은 의료와 관련이 있습니다.
후생연금은 연금과 관련이 있습니다.
고용보험은 실업이나 고용 안정과 관련이 있습니다.
즉 월급명세서에서 같이 빠지지만, 각각 목적이 다릅니다.
40세가 넘으면 금액이 달라질 수 있다
건강보험료를 볼 때 나이도 중요합니다.
일본에서는 40세 이상이 되면 개호보험료가 관련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40세 미만일 때와 40세 이상일 때의 사회보험료 체감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월급명세서에서 건강보험료가 갑자기 늘어난 것처럼 느껴진다면, 나이, 표준보수월액 변경, 회사의 보험료율 변경 등을 같이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40세가 되는 시점 전후에는 회사 급여 담당자나 총무 담당자에게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 글에서는 주로 40세 미만 일반 회사원 기준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건강보험료는 회사도 부담한다
건강보험료는 근로자 혼자 전부 부담하는 구조가 아닙니다.
보통 회사와 근로자가 나누어 부담합니다.
월급명세서에 보이는 금액은 근로자 본인 부담분입니다.
즉 내가 월급명세서에서 보는 건강보험료 외에, 회사도 별도로 부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근로자 입장에서는 내 월급에서 빠지는 금액이 중요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습니다.
통장에 들어오는 돈은 공제 후 금액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건강보험료를 볼 때는 “회사도 부담한다”는 구조를 이해하되, 생활비 계산은 실수령액 기준으로 해야 합니다.
보너스에서도 건강보험료가 빠질까?
네, 보너스에서도 건강보험료가 빠질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 보너스를 받으면 지급액 그대로 통장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보너스에서도 건강보험, 후생연금, 고용보험, 소득세 등이 빠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보너스 명세서를 보면 생각보다 실수령액이 적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보너스가 클수록 공제액도 크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보너스를 받았을 때도 지급액만 보지 말고, 실제 입금액과 공제 항목을 같이 봐야 합니다.
건강보험료가 갑자기 오른 것 같다면?
월급명세서를 보다가 건강보험료가 갑자기 오른 것 같다면 아래를 확인해보세요.
첫째, 표준보수월액이 바뀌었는지 확인합니다.
둘째, 4월~6월 사이 잔업수당이나 통근수당이 많았는지 봅니다.
셋째, 회사의 건강보험료율이 바뀌었는지 확인합니다.
넷째, 건강보험조합이나 협회けんぽ 지부 변경이 있었는지 봅니다.
다섯째, 40세 이상이 되어 개호보험료가 관련된 것은 아닌지 확인합니다.
여섯째, 보너스 명세서와 월급명세서를 헷갈린 것은 아닌지 봅니다.
사회보험료는 한 번 정해지면 매달 비슷하게 빠지는 경우가 많지만, 조건이 바뀌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단순히 “회사에서 더 떼어갔다”고 생각하기보다, 어떤 기준이 바뀌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본에서 병원 갈 때 건강보험이 중요한 이유
건강보험료는 월급에서 빠질 때는 아깝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병원에 갈 일이 생기면 중요성을 바로 느끼게 됩니다.
일본에서 감기, 부상, 치과, 피부과, 내과, 정형외과를 이용하다 보면 의료비가 생각보다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
건강보험이 있으면 의료비 부담이 줄어듭니다.
특히 일본에서 혼자 살거나 가족과 함께 사는 경우, 건강보험이 있는지 없는지는 생활 안정감에 큰 영향을 줍니다.
그래서 건강보험료는 단순히 빠지는 돈으로만 보기보다는, 일본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기본 비용으로 보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일본 취업 공고를 볼 때 건강보험도 확인해야 한다
일본 취업 공고를 볼 때는 월급만 보면 안 됩니다.
사회보험 가입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구인표에서는 보통 이런 표현이 나옵니다.
・社会保険完備
・健康保険
・厚生年金
・雇用保険
・労災保険
社会保険完備라고 적혀 있으면 일반적으로 건강보험, 후생연금,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이 갖춰져 있다는 의미로 쓰입니다.
물론 실제 조건은 회사와 고용형태에 따라 확인해야 합니다.
일본에서 안정적으로 일하려면 사회보험 가입 여부는 매우 중요합니다.
월급이 조금 높아 보여도 사회보험이 불분명하면 장기적으로 불안할 수 있습니다.
정리|건강보험료는 실수령액을 줄이지만 일본 생활에 필요한 비용이다
일본 건강보험료는 회사원 월급명세서에서 매달 빠지는 기본 공제 항목입니다.
처음에는 월급에서 돈이 빠지는 것처럼만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건강보험은 일본에서 병원과 의료비 부담에 직접 연결되는 중요한 제도입니다.
핵심은 다음과 같습니다.
건강보험료는 매달 월급에서 공제됩니다.
가입한 건강보험, 지역, 표준보수월액에 따라 금액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본급뿐 아니라 잔업수당, 통근수당 등이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40세 이상은 개호보험료 때문에 체감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보너스에서도 건강보험료가 빠질 수 있습니다.
월급 총액보다 실수령액 기준으로 생활비를 계산해야 합니다.
일본 월급명세서의 기본 구조를 먼저 알고 싶다면 아래 글을 참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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