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취업이나 워킹홀리데이, 유학을 준비할 때 가장 궁금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일본에서 한 달 생활비가 얼마나 필요한지입니다.
인터넷에서 일본 생활비를 검색하면 “월 10만 엔이면 충분하다”, “도쿄에서는 30만 엔도 부족하다”처럼 서로 다른 이야기가 나옵니다. 어느 한쪽이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닙니다. 일본 생활비는 사는 지역, 월세, 외식 횟수, 자동차 보유 여부에 따라 큰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지방에서 월세 5만 엔짜리 집에 살며 직접 요리를 한다면 월 15만 엔 안팎으로도 생활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도쿄에서 월세 9만 엔을 내고 외식과 쇼핑을 자주 한다면 월 25만 엔 이상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일본에서 혼자 생활하는 직장인과 워킹홀리데이 참가자를 기준으로 월세, 식비, 전기·가스·수도요금, 통신비, 교통비, 자동차 유지비까지 실제 예산을 세울 때 필요한 항목을 하나씩 정리하겠습니다.
먼저 결론부터 말하면
일본 1인 가구의 한 달 생활비는 월세를 포함해 대략 다음 범위에서 결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지방 절약형: 월 13만~16만 엔
- 지방 일반형: 월 16만~20만 엔
- 도쿄·수도권 절약형: 월 18만~23만 엔
- 도쿄·수도권 일반형: 월 23만~30만 엔 이상
자동차를 보유하거나 외식과 여행이 많다면 여기에 월 2만~5만 엔 이상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 일본 한 달 생활비 항목별 평균 예산
- 1. 일본 월세는 생활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 2. 일본 식비는 직접 요리하는지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 3. 전기·가스·수도요금은 계절에 따라 달라진다
- 4. 휴대전화와 인터넷 요금
- 5. 교통비는 회사 지원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 6. 지방에서 자동차를 보유하면 생활비가 크게 늘어난다
- 7. 생활용품과 예상하지 못한 지출
- 일본 지방 1인 가구 생활비 예시
- 도쿄 1인 가구 생활비 예시
- 월급 20만 엔으로 일본에서 생활할 수 있을까?
- 일본 연봉별 실수령액도 함께 계산해야 한다
- 일본 생활비를 줄이는 현실적인 방법
- 일본 이주 전 준비해야 할 초기 비용
- 일본 한 달 생활비 계산표
- 자주 묻는 질문
- 마무리
일본 한 달 생활비 항목별 평균 예산
일본에서 혼자 살 때 필요한 지출을 항목별로 나누면 다음과 같습니다. 아래 금액은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공식 평균이 아니라, 실제 생활 예산을 짤 때 참고할 수 있는 현실적인 범위입니다.
| 항목 | 지방 기준 | 도쿄·수도권 기준 |
|---|---|---|
| 월세 | 40,000~65,000엔 | 70,000~110,000엔 |
| 식비 | 25,000~45,000엔 | 30,000~55,000엔 |
| 전기·가스·수도 | 9,000~18,000엔 | 10,000~20,000엔 |
| 휴대전화·인터넷 | 4,000~9,000엔 | 4,000~9,000엔 |
| 교통비 | 3,000~10,000엔 | 5,000~15,000엔 |
| 생활용품 | 5,000~10,000엔 | 5,000~12,000엔 |
| 취미·외식·쇼핑 | 10,000~30,000엔 | 15,000~40,000엔 이상 |
| 합계 | 약 96,000~187,000엔 | 약 139,000~261,000엔 |
표의 최저 금액만 더하면 매우 적은 예산으로도 살 수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병원비, 의류비, 가전제품 교체, 모임, 여행, 경조사처럼 매달 발생하지 않는 지출도 있습니다.
따라서 급여 전액을 생활비로 사용하는 식으로 계산하기보다는 최소한 월 1만~3만 엔 정도는 예비비나 저축으로 남기는 것이 안전합니다.
1. 일본 월세는 생활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일본 생활비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항목은 월세입니다. 식비를 매달 5천 엔 줄이는 것보다 월세가 2만 엔 저렴한 집을 구하는 편이 장기적으로 훨씬 큰 절약이 됩니다.
지역별로 보면 도쿄 23구와 주요 도심은 원룸이나 1K도 월세가 높은 편입니다. 반면 지방 중소도시나 역에서 조금 떨어진 지역에서는 4만~6만 엔대 집도 비교적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 거주 지역 | 1인용 주택 월세 예산 |
|---|---|
| 도쿄 23구 중심부 | 80,000~120,000엔 이상 |
| 도쿄 외곽·가나가와·사이타마·치바 | 60,000~90,000엔 |
| 오사카·교토·나고야 등 대도시 | 50,000~80,000엔 |
| 지방 중소도시 | 40,000~65,000엔 |
단순히 매물에 표시된 월세만 보면 안 됩니다. 일본 임대주택은 월세 외에 다음 비용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관리비 또는 공익비
- 주차장 요금
- 보증회사 이용료
- 화재보험료
- 갱신료
- 24시간 지원 서비스 비용
예를 들어 월세가 55,000엔이더라도 관리비 5,000엔과 주차장 8,000엔이 붙으면 실제 매달 주거비는 68,000엔이 됩니다.
취업 때문에 일본에 오는 경우 회사 기숙사나 사택이 있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회사가 월세 일부를 지원하면 같은 월급을 받아도 실제 저축액이 크게 달라집니다.
2. 일본 식비는 직접 요리하는지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일본에서 혼자 사는 사람의 식비는 보통 월 2만5천~5만 엔 정도로 차이가 큽니다. 가장 큰 차이를 만드는 것은 물가 자체보다 직접 요리를 얼마나 자주 하는지입니다.
직접 요리를 자주 하는 경우
쌀, 계란, 닭고기, 돼지고기, 두부, 양배추, 숙주처럼 비교적 저렴한 재료를 중심으로 장을 보면 월 25,000~35,000엔 정도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업무가 있는 평일에는 도시락을 준비하고 저녁도 집에서 먹는다면 식비를 상당히 줄일 수 있습니다. 다만 양념, 조미료, 쌀, 식용유를 처음 구입하는 달에는 평소보다 지출이 늘어납니다.
편의점과 외식이 많은 경우
일본 편의점은 간편하지만 도시락, 음료, 디저트까지 함께 구입하면 한 번에 700~1,200엔 정도를 사용하기 쉽습니다.
하루에 편의점 식사 한 번과 외식 한 번만 반복해도 하루 식비가 2,000엔을 넘을 수 있습니다. 이를 한 달로 계산하면 6만 엔 이상입니다.
| 식생활 유형 | 월 식비 예상 |
|---|---|
| 대부분 직접 요리 | 25,000~35,000엔 |
| 요리와 외식 병행 | 35,000~45,000엔 |
| 편의점·외식 중심 | 50,000~70,000엔 이상 |
식비를 줄이고 싶다면 편의점보다 업무용 슈퍼, 할인마트, 드러그스토어 식품 코너를 이용하는 편이 유리합니다. 폐점 전에 할인 스티커가 붙은 도시락이나 반찬을 구입하는 것도 일본에서 흔히 사용하는 절약 방법입니다.
3. 전기·가스·수도요금은 계절에 따라 달라진다
일본 공과금은 매달 일정하지 않습니다. 특히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은 여름과 겨울에 크게 증가할 수 있습니다.
| 항목 | 1인 가구 월 예산 |
|---|---|
| 전기요금 | 3,000~10,000엔 |
| 가스요금 | 3,000~9,000엔 |
| 수도요금 | 2,000~4,000엔 |
| 합계 | 약 8,000~23,000엔 |
전기요금
봄과 가을에는 에어컨 사용이 적어 전기요금이 비교적 낮지만, 여름 냉방과 겨울 난방을 오래 사용하면 1인 가구라도 8,000~10,000엔 이상 나올 수 있습니다.
일본의 월별 전기요금과 계절별 차이는 아래 글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일본 전기세 한 달 평균 얼마일까? 1인 가구 전기요금 정리
가스요금
가스요금은 도시가스인지 프로판가스인지에 따라 차이가 큽니다. 일반적으로 프로판가스 주택은 도시가스보다 요금이 높게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집을 구할 때 월세만 비교하지 말고 가스 종류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월세가 약간 저렴해도 프로판가스 요금이 높으면 실제 생활비가 더 많이 들 수 있습니다.
수도요금
수도요금은 지역에 따라 한 달마다 청구되기도 하고 두 달에 한 번 청구되기도 합니다. 두 달분 요금이 한 번에 빠져나가면 갑자기 금액이 커 보일 수 있으므로 청구 주기를 확인해야 합니다.
전기·가스·수도를 합친 전체 공과금 예산은 아래 글에서 자세히 정리했습니다.
▶ 일본 공과금 한 달 얼마? 전기·가스·수도요금 총정리
공과금 납부 방식이 궁금하다면 다음 글도 함께 참고할 수 있습니다.
▶ 일본 공과금 납부 방법|편의점·계좌이체·카드 결제 비교
4. 휴대전화와 인터넷 요금
일본 통신비는 어떤 통신사를 선택하는지에 따라 월 3,000엔 이하부터 1만 엔 이상까지 차이가 납니다.
도코모, au, 소프트뱅크 같은 대형 통신사에서 단말기 할부와 각종 옵션을 함께 이용하면 통신비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반면 저가 요금제나 온라인 전용 요금제를 이용하면 월 2,000~4,000엔 수준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 통신 항목 | 월 예상 비용 |
|---|---|
| 저가 휴대전화 요금제 | 1,000~4,000엔 |
| 대형 통신사 요금제 | 5,000~10,000엔 이상 |
| 가정용 인터넷 | 3,500~6,000엔 |
집에서 인터넷을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면 휴대전화 데이터 용량을 늘리고 별도의 인터넷 회선을 설치하지 않는 방법도 있습니다.
반대로 재택근무, 온라인 게임, 영상 업로드를 자주 한다면 안정적인 광인터넷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5. 교통비는 회사 지원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일본 회사는 출퇴근 교통비를 별도로 지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모든 회사가 무제한으로 지원하는 것은 아니며, 월 지급 한도나 가장 저렴한 경로를 기준으로 계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회사에서 정기권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면 개인이 부담하는 교통비는 크게 줄어듭니다. 하지만 주말 외출, 여행, 택시 이용 비용은 별도로 생각해야 합니다.
| 생활 형태 | 개인 교통비 예산 |
|---|---|
| 회사에서 출퇴근비 전액 지원 | 월 3,000~8,000엔 |
| 출퇴근비 일부 본인 부담 | 월 8,000~15,000엔 |
| 외출과 여행이 많은 경우 | 월 15,000엔 이상 |
도쿄나 오사카처럼 대중교통이 발달한 지역에서는 자동차 없이도 생활할 수 있습니다. 반면 지방에서는 역과 직장, 슈퍼가 멀어 자동차가 사실상 필요한 지역도 많습니다.
6. 지방에서 자동차를 보유하면 생활비가 크게 늘어난다
지방 생활에서는 월세가 저렴한 대신 자동차 비용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자동차는 매달 나가는 기름값뿐 아니라 보험료, 자동차세, 차검, 정비비, 주차비까지 함께 계산해야 합니다.
| 자동차 비용 | 월 환산 예산 |
|---|---|
| 기름값 | 5,000~15,000엔 |
| 자동차보험 | 3,000~10,000엔 |
| 자동차세 | 월 환산 약 900~3,500엔 |
| 차검·정비비 적립 | 월 4,000~8,000엔 |
| 주차비 | 0~20,000엔 이상 |
| 자동차 대출 | 계약에 따라 다름 |
경차를 보유하더라도 대출금을 제외한 순수 유지비로 월 1만5천~3만 엔 정도를 예상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일반 승용차나 주차비가 비싼 지역은 그보다 더 많이 들 수 있습니다.
자동차를 구입할 예정이라면 월 납입금만 보지 말고 세금과 차검 비용까지 포함해 계산해야 합니다.
7. 생활용품과 예상하지 못한 지출
월세, 식비, 공과금만 계산하면 일본 생활비를 실제보다 낮게 예상하기 쉽습니다. 혼자 살면 다음과 같은 생활용품도 계속 구입해야 합니다.
- 휴지와 물티슈
- 세탁세제와 섬유유연제
- 샴푸와 보디워시
- 주방세제와 쓰레기봉투
- 치약과 면도용품
- 청소용품
- 의약품
이런 품목을 합치면 보통 월 5,000~10,000엔 정도가 들어갑니다. 가전제품이나 침구를 처음 준비하는 달에는 지출이 훨씬 커집니다.
또한 매달 일정하지 않은 다음 비용도 고려해야 합니다.
- 병원비와 약값
- 미용실 비용
- 의류와 신발
- 친구 또는 회사 모임
- 여행과 귀국 비용
- 가전제품 수리 및 교체
- 재류카드와 각종 행정 절차 관련 비용
따라서 계산된 기본 생활비에 최소 월 1만 엔 정도의 예비비를 더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일본 지방 1인 가구 생활비 예시
지방 중소도시에서 월세 5만5천 엔인 원룸에 살고, 자동차 없이 직접 요리를 자주 하는 경우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 항목 | 금액 |
|---|---|
| 월세·관리비 | 55,000엔 |
| 식비 | 32,000엔 |
| 전기·가스·수도 | 12,000엔 |
| 휴대전화 | 3,000엔 |
| 교통비 | 6,000엔 |
| 생활용품 | 7,000엔 |
| 외식·취미 | 15,000엔 |
| 예비비 | 10,000엔 |
| 합계 | 140,000엔 |
이 정도라면 실수령액이 월 20만 엔일 경우 약 6만 엔이 남습니다. 여기에서 저축, 보험, 여행, 귀국 비용 등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자동차를 보유하고 월 유지비가 2만5천 엔 추가된다면 총생활비는 약 16만5천 엔으로 올라갑니다.
도쿄 1인 가구 생활비 예시
도쿄 또는 수도권에서 월세 8만5천 엔인 집에 살고, 요리와 외식을 병행하는 경우를 계산해보겠습니다.
| 항목 | 금액 |
|---|---|
| 월세·관리비 | 85,000엔 |
| 식비 | 42,000엔 |
| 전기·가스·수도 | 14,000엔 |
| 휴대전화·인터넷 | 8,000엔 |
| 개인 교통비 | 8,000엔 |
| 생활용품 | 8,000엔 |
| 외식·취미·쇼핑 | 25,000엔 |
| 예비비 | 10,000엔 |
| 합계 | 200,000엔 |
도쿄에서는 월세만으로도 지방보다 2만~4만 엔 이상 더 들 수 있습니다. 실수령액이 월 20만 엔이라면 예상하지 못한 지출이 생겼을 때 저축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도쿄에서 혼자 살 계획이라면 월세를 낮추거나 회사의 주택수당, 기숙사, 교통비 지원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월급 20만 엔으로 일본에서 생활할 수 있을까?
월급 20만 엔이 세전 금액이라면 건강보험, 후생연금, 고용보험, 소득세 등이 공제되어 실제 입금액은 이보다 줄어듭니다.
정확한 실수령액은 나이, 거주 지역, 부양가족, 주민세 부과 여부에 따라 달라지지만, 월세가 저렴한 지방에서는 생활이 가능합니다. 다만 도쿄 중심부에서 혼자 살거나 자동차 대출까지 있다면 여유가 많지 않을 수 있습니다.
월급 20만 엔 수준의 실제 생활비 계산은 아래 글에서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일본 월급 20만 엔으로 생활 가능할까? 실수령액과 생활비 계산
일본 연봉별 실수령액도 함께 계산해야 한다
생활비를 계획할 때는 세전 월급이나 연봉보다 실제 통장에 들어오는 실수령액을 기준으로 계산해야 합니다.
일본 급여에서는 건강보험, 후생연금, 고용보험, 소득세 등이 공제되며, 입사 다음 해부터 주민세가 추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입사 첫해에는 생활이 여유롭게 느껴지다가 다음 해 주민세가 시작되면서 실수령액이 줄었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연봉별 예상 실수령액은 아래 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일본 연봉별 실수령액표|연봉 300만~600만 엔 세후 계산
연봉과 월급에서 세금 및 사회보험료가 어떻게 계산되는지 알고 싶다면 다음 글도 함께 참고하면 좋습니다.
▶ 일본 연봉 실수령액 계산 방법|세금과 사회보험료 총정리
일본 회사에서 받은 급여명세서의 일본어 항목이 어렵다면 아래 글에서 각 공제 항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일본 급여명세서 보는 법|지급·공제 항목 일본어 뜻 총정리
일본 생활비를 줄이는 현실적인 방법
1. 월세 상한선을 먼저 정한다
집을 구할 때 마음에 드는 집부터 찾으면 예산이 계속 올라가기 쉽습니다. 먼저 실수령액의 약 25~30% 안에서 월세 상한선을 정한 뒤 매물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실수령액이 20만 엔이라면 월세와 관리비를 합해 5만~6만 엔대가 비교적 안정적입니다. 월세가 8만 엔을 넘으면 다른 생활비와 저축을 줄여야 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2. 편의점 이용 횟수를 줄인다
편의점에서 하루 500엔씩 추가로 사용하면 한 달에 약 15,000엔입니다. 음료와 간식만 슈퍼에서 미리 구입해도 지출을 줄일 수 있습니다.
3. 휴대전화 요금제를 점검한다
사용하지 않는 통화 옵션, 보상 서비스, 콘텐츠 구독료가 포함되어 있지 않은지 확인해야 합니다. 요금제를 바꾸는 것만으로 매달 수천 엔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4. 공과금을 계절별로 관리한다
전기와 가스는 무조건 사용을 참기보다 에어컨 필터 청소, 적정 온도 설정, 두꺼운 커튼 사용, 온수 사용 시간 단축처럼 효율을 높이는 방식이 좋습니다.
5. 자동차 비용은 연간 비용으로 계산한다
자동차세와 차검은 매달 청구되지 않기 때문에 평소에는 비용을 잊기 쉽습니다. 예상 연간 비용을 12개월로 나누어 매달 별도 계좌에 적립하면 갑작스러운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6. 상여금은 생활비에 포함하지 않는다
보너스를 받을 예정이더라도 기본 생활비는 매달 받는 급여만으로 감당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보너스는 저축, 자동차세, 차검, 여행, 대출 상환처럼 일시적인 지출에 사용하는 편이 좋습니다.
일본 이주 전 준비해야 할 초기 비용
일본에서 한 달 생활비만 준비하고 입국하면 초기 비용 때문에 예상보다 빨리 자금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임대주택을 계약할 때는 보증금, 사례금, 중개수수료, 보증회사 비용, 화재보험료, 첫 달 월세 등이 한 번에 청구될 수 있습니다.
| 초기 비용 항목 | 예상 비용 |
|---|---|
| 임대주택 초기 계약비 | 월세 3~6개월분 수준 가능 |
| 가구·가전 | 50,000~200,000엔 이상 |
| 침구·주방·생활용품 | 20,000~60,000엔 |
| 입사 전 교통비·식비 | 20,000~50,000엔 |
| 비상금 | 최소 100,000엔 이상 권장 |
가구와 가전이 포함된 회사 기숙사에 들어간다면 초기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일반 임대주택을 직접 계약한다면 월 생활비 외에도 상당한 초기 자금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일본 한 달 생활비 계산표
아래 항목에 본인의 예상 금액을 넣으면 필요한 월 생활비를 쉽게 계산할 수 있습니다.
| 항목 | 예상 금액 |
|---|---|
| 월세·관리비 | _______엔 |
| 식비 | _______엔 |
| 전기요금 | _______엔 |
| 가스요금 | _______엔 |
| 수도요금 | _______엔 |
| 휴대전화·인터넷 | _______엔 |
| 교통비 | _______엔 |
| 자동차 유지비 | _______엔 |
| 생활용품 | _______엔 |
| 취미·외식·쇼핑 | _______엔 |
| 보험·병원비 | _______엔 |
| 저축·예비비 | _______엔 |
| 총합 | _______엔 |
계산한 총생활비가 예상 실수령액의 90%를 넘는다면 월세나 자동차 비용을 다시 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상하지 못한 지출이 발생하면 바로 적자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일본에서 혼자 살면 한 달에 얼마가 필요한가요?
월세를 포함해 지방은 대략 월 13만~20만 엔, 도쿄와 수도권은 월 18만~30만 엔 정도를 예상할 수 있습니다. 월세, 외식 횟수, 자동차 보유 여부에 따라 실제 금액은 크게 달라집니다.
일본에서 월 15만 엔으로 생활할 수 있나요?
지방에서 월세가 저렴하고 직접 요리를 자주 한다면 가능합니다. 그러나 도쿄에서 혼자 집을 구하거나 자동차 대출이 있다면 월 15만 엔으로 생활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월급 20만 엔이면 일본에서 저축할 수 있나요?
지방에서 월세를 5만 엔 안팎으로 관리하고 자동차가 없다면 일부 저축이 가능합니다. 반면 월세가 높거나 외식, 자동차 유지비가 많으면 저축액이 거의 남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일본 생활비에서 가장 큰 지출은 무엇인가요?
대부분 월세가 가장 큰 지출입니다. 지방에서 자동차를 보유한다면 월세 다음으로 자동차 유지비가 큰 비중을 차지할 수 있습니다.
일본 공과금은 한 달에 얼마 정도 나오나요?
1인 가구 기준 전기·가스·수도를 합해 보통 월 9,000~18,000엔 정도를 예상할 수 있습니다. 여름과 겨울에는 냉난방과 온수 사용으로 2만 엔을 넘는 경우도 있습니다.
도쿄와 지방의 생활비 차이는 얼마나 되나요?
가장 큰 차이는 월세입니다. 같은 크기의 원룸이라도 도쿄가 지방보다 월 2만~5만 엔 이상 비쌀 수 있습니다. 다만 지방에서 자동차가 필요하면 차량 유지비 때문에 전체 차이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일본 입사 첫해와 다음 해 생활비가 달라질 수 있나요?
입사 첫해에는 전년도 일본 소득이 없어 주민세 부담이 적거나 없을 수 있습니다. 다음 해부터 주민세가 급여에서 공제되면 실수령액이 줄어들 수 있으므로 처음부터 주민세를 고려해 예산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일본에서 혼자 생활하는 데 필요한 금액은 단순히 “한 달에 얼마”라고 하나의 숫자로 정하기 어렵습니다.
지방에서 월세가 저렴하고 직접 요리를 한다면 월 13만~16만 엔 정도로도 생활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생활 수준과 약간의 여가비를 포함하면 월 16만~20만 엔 정도가 현실적입니다.
도쿄와 수도권에서는 높은 월세 때문에 월 20만 엔 이상이 필요한 경우가 많으며, 외식과 쇼핑이 많다면 월 25만~30만 엔 이상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생활비를 계산할 때는 월세와 식비뿐 아니라 공과금, 통신비, 교통비, 자동차 유지비, 생활용품, 병원비, 예비비까지 포함해야 합니다. 특히 일본 취업을 준비한다면 세전 월급이 아니라 세금과 사회보험료가 공제된 실수령액을 기준으로 예산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본인의 예상 실수령액에서 생활비를 뺀 뒤에도 매달 일정 금액이 남는 구조를 만들면 일본 생활 중 갑작스러운 지출이 생겨도 훨씬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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